가톨릭대 간호대, 국시 6년 연속 100% 합격

선강의 후실습 등 교과과정 실효

2011-02-16     김명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김희승)이 6년 연속으로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을 달성했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월 21일 치러진 제5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총 68명이 응시한 결과 전원이 합격했다. 2월 12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국의 간호대학생 1만3천518명이 응시해 총 93.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참 간호사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로 47번째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2010년 6월에는 교과부에서 실시하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시뮬레이션 교육 기자재를 도입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전 2주 동안 강의, 시뮬레이션 교육, 병원 부서 견학 등으로 구성된 ICN(Introduction to Clinical Nursing) 과정을 개발하는 등 선(先) 강의 후(後) 실습 구조로 교과과정을 개편해 임상실무 수행능력과 의사소통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2010년 9월에 진행한 2011학년도 수시1차 모집(논술우수자전형)에서 총 27.1대 1의 경쟁률을, 정시 모집에서 총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