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주간

4월 18일-23일 전국적인 무료진료, 건강강좌 실시

2005-04-12     정은주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윤태식 이대목동병원)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18일부터 23일까지를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주간"으로 정하고 정책심포지엄 개최하는 한편 전국적인 무료진료·건강강좌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나라 전문의 가운데 재활의학 전문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1.4%에 불과하고 재활의학 전문의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해 상당수 장애인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재활치료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재활의학회는 4월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아동의 재활과 복지"를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아울러 각 지역 병원의 재활의학과와 재활의학과의원이 전국적으로 나서 장애인을 위한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장애인 무료진료에는 강남성모병원과 건양대병원, 국립재활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상계백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영남대병원, 을지병원, 이대동대문병원, 한강성심병원, 한양대병원 등 25개 병원이 참여하며, 건강강좌는 고대안암병원과 분당제생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7개 병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