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개최

이대목동병원, 환우 가족 초청…정보 공유

2011-01-12     박해성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1월 22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및 환우 가족 동우회를 개최한다.

염증성 장질환이란 장에 염증이 발생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으로, 대장과 직장을 주로 침범하는 궤양성 대장염과 입부터 항문까지의 소화관 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크론병으로 크게 나뉜다. 아직까지 그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져 있지 않았으며 지속적으로 발병,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질병이다.

이날 행사에는 위·대장센터 정성애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의 강의와 질의응답 그리고 환자의 투병이야기와 친목의 시간으로 이뤄진다. 건강강좌시간에는 △정성애 교수의 ‘염증성 장질환 최신치료제 소개’ △김성은 교수의 ‘입원이 필요한 중증환자 관리’ △강연하 영양사의 ‘염증성 장질환 식생활관리’ 등의 강연이 진행되며, 이어 이승희 환우가 자신의 투병이야기를 참석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는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02-2650-5887).

한편,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한 치료법과 건강상식을 전달하고 정보를 공유할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정기적으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와 환우 가족 동우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