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중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
순천향대 천안병원, 비전 선포식 개최
2010-12-28 윤종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2월 23일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병원은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고객의 절대적 신뢰를 받는 병원을 이룸으로써 2020년까지 ‘창조적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중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 발돋움 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병원은 비전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를 순천향의 이니셜 ‘SCH’와 알파벳 ‘ABC’에 담았다. SCH는 교직원들이 지녀야하는 정신(Spirit)을, ABC는 행동원칙인 태도(Attitude)를 상징한다.
비전은 2010년 한 해 동안 1천300명의 교직원들이 수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쳐 만들어졌다.
이문수 병원장은 “우리 스스로 정한 목표와 행동양식인 만큼 이제는 책임감을 갖고 열과 성을 다해 지키고 이뤄가야 한다”면서, “국내 어떤 병원도 남부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최근 암센터를 짓고, 미국FDA가 공인한 으뜸 방사선암치료기인 노발리스티엑스를 도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