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회장, 차기 IHF수장 출사표
IHF통한 병원계현안 공동대처
병협 국제부문기금 1억원 쾌척
2010-12-12 전양근 기자
12월10일 63빌딩에서 열린 병협 송년의 밤 행사에서 김광태 명예회장은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한국 병원계 및 의학발달을 뒷받침으로 세계병원계 발전을 리드해나가는 선봉에 서기위해 IHF 회장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차기 IHF 회장 출마 공식 선언과 함께 김광태 회장은 병협 국제부문 발전을 위해 1억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IHF 회장선거에 인생에 엄청난 기회로서 최대한 노력을 경주해 당선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아시아병원연맹(AHF)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병원계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폭넓은 교분을 쌓고 있다.
김 회장은 글로벌헬스케어 시대 의료에 관한 모든 문제를 개별 국가 홀로 해결할 수 없다며 국가간 정보교류를 통한 공동대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광태 회장은 지난 11월 제네바 IHF 이사회 논의에서 미국도 예외없이 의료수가가 저평가되었다는데 공감했고, 의료윤리(질서) 문제(과잉진료 등)에 세계병원협회가 나서 통제를 해야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대두됐다며 IHF의 위상강화와 역할정립을 출마의 변으로 내세웠다.
김 회장은 저평가된 의료를 활성화시켜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토록 하겠다며 IHF 회장국이 되면 대한민국 의료 및 국가적인 위상을 드높이는 전기가된다고 출마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