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백신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녹십자, 신종플루백신 개발로 대유행 성공적으로 대응한 점 높이 평가
2010-12-10 최관식 기자
녹십자(대표 이병건)가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한 계절독감백신 및 신종플루백신이 ‘2010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12월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09년 이후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술 가운데 기술의 우수성이 뛰어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34개 기술에 대해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여하고, 그 중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기술에 대해 ‘2010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녹십자는 또 독감백신과 관련,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범美보건기구 PAHO에 국내 최초로 계절독감백신을 수출하고, 신종플루백신의 WHO ‘Prequalification(PQ)’ 승인을 획득해 국제적으로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병건 사장은 “세포배양 방식 독감백신 개발 등 지속적인 백신사업 투자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는 바람직한 제약사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