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불교신행회 의료봉사

대구시 이천동 소재 노인전문요양시설에서 무료진료와 투약, 의료상담 제공

2010-12-08     최관식 기자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은 최근 대구 이천동에 있는 노인전문요양시설 ‘여래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 불교 신자들의 모임인 불교신행회(회장 김진성 교수·정신과)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소속 회원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그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여래원에 기거 중인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비롯해 보호자가 없는 독거노인, 형편이 어려워 병원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노인, 치매 환우, 장단기요양 환우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함께 투약, 의료상담 등이 제공됐다.

불교신행회는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