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아시안게임 의무팀장 현지 출국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

2010-11-22     박해성 기자

박원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이 11월22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의무팀장으로 한국선수단의 부상예방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후발대로 현지 출국했다.

박 교수는 광저우 현지에서 우리나라 41개 종목 806명 선수단의 도핑, 부상예방 및 부상치료 등의 의료를 책임지는 의사 4명, 물리치료사 8명,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의무팀의 진두지휘를 맡게 된다.

박 교수는 “아시안게임은 올림픽보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모든 종목에서 고르게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국제종합경기대회”라며 “선수들이 일생에 한번일 수도 있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부상을 예방하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비롯해, 현재 대한체육회(KOC)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육상연맹, KBL, K-리그, KLPGA 의무위원장을 맡으며 국내 스포츠의학계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