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분야 공적 원조 나서

국립암센터, 카자흐스탄 의료진 교육

2010-11-16     전양근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위탁으로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3주동안 카자흐스탄 세메이 암전문병원 및 Ust-kamenogorsk 병원 의료진 및 관리자를 초청하여 암조기진단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동카자흐스탄 보건부 국장 및 관계관, 세메이 암전문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리자(10인) 과정, 세메이 암전문병원 암 전문의 및 암예방 관리사업 전문가(12인) 과정이 각각 실시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국가암관리사업, 암진료 및 연구성과, 지역암센터 현황, 국립암센터 운영현황, 한국문화 이해 등으로 이뤄진다.

이진수 원장은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암관리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의 암관련 의료진 및 관리진을 교육하여 카자흐스탄 암관리사업 선진화에 기여하고 카자흐스탄 지역에 암조기진단 시스템 구축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