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예술작품으로 감성 메시지 전달
인천문화재단 미술은행 신규 소장품 전시회 개최
2010-11-10 박해성 기자
인천문화재단의 작품 20점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는 고급 예술작품의 감상 기회를 제공해 병원 특유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따뜻하고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달,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환자 및 내원객들의 메마른 감성과 불안정한 정서를 어루만져주고 쾌유에 대한 희망을 선물해 주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심갑섭 대표이사는 “향후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더욱 활발한 소장품의 활용과 대여사업을 통해 시민의 곁으로 더욱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2층 외래 진료과 복도를 활용해 갤러리를 상시 운영하며 유명작가의 그림 작품과 사진 등을 전시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