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에 지정

순천향대 부천병원

2010-10-20     윤종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이 인천 경기지역 5번째로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spital Based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 이하 HOPO)으로 지정됐다.

10월 초 HOPO로 지정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이로써 잠재뇌사자에 대해 뇌사판정과 장기적출 및 이식 업무를 타 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장기기증, 뇌사판정, 장기적출, 이식 등에 관한 업무를 직접 통합해 수행하게 됐다.

HOPO로 지정됨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앞으로 만성신부전 환자와 간이식대상자 등 중증환자 치료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식수술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소생하기 힘든 말기 질환자의 장기를 정상기능의 장기로 대체해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는 치료법으로 ‘현대의학의 꽃’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