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신생아집중치료실 수가 인상 필요

양승조 의원, 인프라 구축 지원 등 모색해야

2010-10-19     윤종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수가를 인상하거나 없는 지역에 대해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승조 의원은 10월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출산현황이 줄고 있으나, 산모고령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미숙아 발생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미숙아 진료 환자수를 보면, 1만4천490명, 1만4천674명, 1만5천686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신생아 집중치료실 현황은 2010년 6월말 기준 110개 기관 1천323병상.

양 의원은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없는 곳이 절대 다수고 지역별 보유현황도 천차만별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31곳이나 강원도나 충남의 경우도 전체 통틀어 2군데 밖에 없는 실정이다.

양 의원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지원이 부족한 관계로 보유 기관이 줄고 있다
"며, "그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