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심평원 인턴, 비공개로 정규직 전환

주승용 의원, 심평원 국감서 지적

2010-10-19     윤종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7월과 12월에 각각 18명, 6명 등 두 차례에 걸쳐 행정인턴 24명을 비공개로 정규직 전환한 것으로 밝혔졌다.

주승용 의원은 10월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공공기업, 준정부기관의 인사운영에 관한 지침과 심평원의 인사규정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정규직원 선발공고를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심평원 내부에만 공개했다는 것. 응시자격 또한 "공고일 현재 우리원 인턴으로 재직중인 자"로 한정했다.

주 의원은 인턴을 채용할 때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하려 했다면 당초 인턴 채용 공고시에 인턴 채용 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이라는 것을 공고가 필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