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투석간호 실무수료식

교육생 30명, 2주간 투석환자 실무 통해 간호전문성 높여

2010-10-15     박현
고려대 안산병원 간호부(실장 김정숙)은 최근 2주간 "제4차 투석간호 실무과정"을 진행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투석간호 실무과정은 투석간호에 있어 간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론적 이해와 더불어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안산병원 내 간호사들뿐만 아니라 타 병원 간호사들을 포함해 약 30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혈액투석의 개념과 원리에서부터 환자들의 심혈관계 합병증 관리, 만성신부전의 병태생리, 수술관리, 항응고요법, 장기이식, 투석환자의 정신건강 관리까지 폭넓은 주제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전 참석자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실무과정 내 성적을 바탕으로 우수시상자를 선정, 교육에 참여한 간호사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김정숙 간호실장은 "4차 과정까지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가 투석환자의 간호관리에 도움이 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으로 거듭났다"며 "수료생 모두 2주간의 교육이었지만 간호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