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이주 아동 무료검진 실시

2010-10-15     박해성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이철범)은 10월11일과 12일 양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구리·남양주시 이주 아동 및 청소년 8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청력 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X-ray 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철범 병원장은 “한양대구리병원은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지역사회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을 꾸준히 돌보고 있다”au “이번 이주 아동 건강검진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교직원들이 10여 년 전부터 무료로 진료를 해온 이주근로자를 기록한 사진을 ‘나누는 손…. 그리고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