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질 및 비용 측면 국제경쟁력 갖춰
성상철 회장 국립암센터서 ‘의료산업 현황과 미래’ 특강
2010-10-13 전양근
성 회장은 미래의료에선 지식과 정보의 비대칭성은 사라지므로 소비자들의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로봇기술(RT) 등 융·복합 의료기술 개발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U-헬스의 중요성과 이점으로는 의료비 절감(원격진료로 양질의 의료를 저렴하게)과 환자편의 향상, 그리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의료산업에서의 역할 등을 꼽았다.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회장과 한국U-헬스협회장을 역임한 성 회장은 한국 헬스케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는 제도개선과 규제개혁, 의료시설 확충 자금 지원으로 뒷받침하며 의료계는 경영전문가를 양성해 책임경영시스템을 확립하며 제약 의료기기 보험 등 의료 연관산업 발달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겨냥해 국제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광과 패키지로 연계하며 해외보험사 등과 네트워크 형성 등을 들었다.
성 회장은 의료산업화를 의료민영화로 몰아붙여 백안시하는 시민단체의 (미래성장동력이자 고용창출의 효자인 의료산업에 관한) 의식변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