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알레르기 치료법 제시
충남대병원
2010-09-07 윤종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소아청소년과 이재호 노건웅 교수팀은 면역조절제인 ‘인터페론 감마’를 이용해 면역조절을 시행한 상태에서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소량부터 증량해 치료하는 ‘식품알레르기 면역관용유도" 치료로 아토피 피부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했다.
이 치료법은 아토피성 식품알레르기의 경우에는 2003년에, 쇼크성 급성 식품알레르기의 경우에는 2009년에 각각 유럽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에 보고됐고, “Journal of Interferon and Cytokine Research”라는 전문지에 게재됐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그 진단과 치료의 특성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정확히 규명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이 연구결과에 의해 향후 아토피 피부염의 식품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짐으로써,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교수는 알레르기의 면역치료를 위한 연구팀을 구성해, 알레르기 및 면역치료에 관련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미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했을 뿐 아니라, 충남대병원 알레르기 면역치료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알레르기 전문의 협의회 공식 학술지인 “Asthma Allergy Proceeding 2010년 10월에 게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