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객만족이 곧 외부고객만족
일산복음병원 의료지원팀 팀장 최종만 씨.
2010-08-03 한봉규
이사장 및 병원장과 임상의료진을 비롯해 진료지원부서 등, 병원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인력들에 대한 철저하고 계획적인 시스템을 통한 행정업무 지원을 통해 진료환경을 개선하며 새로운 병원문화를 창출해 나가는 데 보이지 않는 숨은 노력을 보이고 있는 의료지원팀의 요원들.
최 팀장은 “일선에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부서인 만큼 직원들이 병원근무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불만 사항 하나 하나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며 경청하는 자세로 일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중간자적 입장에서 직원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모두 해소시켜나가는 데 다소 한계도 느껴보지만 늘 직원들의 편에 서서 조금이나마 병원환경을 개선하고 향상 시켜나가겠다는 마음 만큼은 전혀 변함이 없다”며 의료지원팀으로서의 역할과 임무에 한 치의 게을림이나 실수가 없는 직원들의 손과 발이 되는 부서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시 한번 확인.
의료지원팀의 팀장이자 방사선실장이라는 중간간부의 책임자로서 경영진과 직원들 간의 화합과 단합을 조성하고 이끌어 가는데 있어 다소 어께의 무거움과 책임감도 느껴보지만 내부고객만족을 통해 병원을 찾아주시는 외부고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상태에서 병원을 이용하는 모습을 볼 때가 그래도 가장 보람과 자부심을 느껴보는 순간이라는 최 팀장의 친절마인드는 끊임없는 친절을 통한 포근하고 아늑한 병원 만들기.
오랜 기간 동안 근무한 병원의 한 직원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병원에 대한 애정과 사랑 만큼은 양보 할 수 없다고 자평하는 최 팀장은 주위의 직원들로부터 가끔 욕(?)도 먹고 격려도 받는 업무 속에서 일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옆집 아저씨 같이 다정다감하고 친근한 모습과 함께 중후하고 후덕한 인상으로 직원과 고객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고.
바쁜 병원생활 속에서 시간내기가 쉽지는 않지만 직책과 성격에 걸맞게 평상시 여러 직원들과 함께 보내는 것을 즐겨 한다는 최 팀장은 낚시, 등산, 탁구 등 병원 동호회에 마련된 다양한 취미활동의 땀방울을 흘린 후 동료 직원들과 같이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흉금을 털어놓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