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PET-CT 검사 1만명 돌파

2010-06-17     김명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PET-CT 환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핵의학과는 지난 2004년 11월 PET-CT를 도입한 이래로 현재까지 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검사 1만5천례를 실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같은 성과는 전국 어느 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수치로, 최근에는 하루 평균 15명 정도의 환자들이 PET-CT 센터를 찾을 정도로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PET-C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영상을 3차원으로 나타내는 핵의학 검사 방법 중 하나로 각종 암 진단과 뇌종양, 알cm하이머, 부분성 간질, 뇌혈관질환, 운동성 장애 등을 진단하는 장비이다.

이러한 첨단 장비를 1만명 넘게 검사하면서 쌓인 의료진들의 기술과 진단의 노하우는 환자와의 신뢰 구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영하 교수는 “진단 기술의 발전과 의료 지식 향상 등의 추세에 발맞춰 모든 의료진들이 함께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환자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