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대 동창회 정기총회 개최
김태임 이화의대 동창회장
2010-02-24 박해성
김태임 회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의료 환경 속에서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총회에 꼭 참석해 동창회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황연대 전 장애인복지진흥회 부회장이 ‘제3회 자랑스런 이화의인 박에스더상’을 수상한다.
황연대 전 장애인복지진흥회 부회장은 소아마비를 이겨낸 여성장애인 최초의 의사로 평생을 장애인의 의료와 심리·사회적 재활에 힘써오며 국민훈장 석류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제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IPC)는 황연대 여사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 지난 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황연대 극복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일생동안 헌신적으로 일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YWCA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