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후원금 전달
성모병원 수납팀
2010-02-08 김명원
이 후원금은 지난 한해 팀장 김복렬 요안나 수녀를 비롯한 전 팀원이 ‘작은 정성모으기 운동’의 일환으로 매일 마음을 담아 차곡차곡 사랑을 모아 온 것으로, 의미가 크다.
수납팀원들이 ‘[작은 정성모으기 운동’을 시작한 것은 약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루 100원은 적은 금액이지만 매일매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항상 사랑을 실천하자는 팀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모은 금액은 외부 복지관 및 원내 사회사업팀 등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됐다.
김복렬 요안나 수녀는 “아이티 지진피해 뉴스를 들으면서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희의 작은 마음이지만 아이티 지진희생자들에게 팀원이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리며 어려움 안에 있는 아이티지진 희생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