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관리자 전문성 향상에 주력"
임배만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
2005-03-08 김명원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신임 임배만 회장은 종전의 관행적인 병원관리로는 병원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 할 수 없는 만큼 병원에서도 전문경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임 회장은 병원 경영 실무를 담당할 전문가 육성을 협회의 주력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것.
"회원들이 병원 경영 일선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경영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임 회장은 "협회 산하의 병원행정교육원이 회원의 자질 향상과 전문가 육성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병원경영 분야에 대한 학술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협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중앙회와 시ㆍ도에 사무국을 신설해 지원하고 회원관리를 데이터 베이스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 회장은 "회원과 함께 하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회원 권익 항상 △홈 페이지 확대 개설로 회원간 원활한 정보교류 △친목 동호회 및 상조회 운영 △체육대회 등을 통해 회원간 친선교류를 도모하기로 했다.
"향후 협회 활동 폭을 넓혀 각종 보건의료정책 입안과정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의료 발전과 병원 경영 정상화에 기여하겠다"는 임 회장은 "외국의 병원경영단체와 협약을 추진하고 회원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해 국제 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협회 위상 정립에 나서기로 했다.
임 회장은 협회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집행부의 노력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으므로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