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령일수록 간접흡연 피해 커
국립암센터, 밖에서 담배 펴도 벗어날 수 없어
2009-10-21 김완배
아버지가 실내에서 흡연하는 경우 어린이와 어머니의 모발 니코틴 농도가 비흡연 가정에 비해 2-3배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6세 미만의 저연령 소아는 니코틴 농도가 4배나 높았다는 것.
연구팀은 6세미만의 어린이의 모발 니코틴 농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저연령 소아가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기때문으로 풀이했다.
아버지가 집안에서 담배를 피지 않고 밖에서 흡연해도 간접흡연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버지가 실외에서 흡연하는 경우에도 비흡연 가정에 비해 모발 니코틴 농도가 약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