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 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당시 2억원 상당 항생제 지원 공로 인정

2005-02-28     최관식
㈜유유(대표 유승필 회장)는 최근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로부터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품 모집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동포의 고난 경감과 남북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에 받은 감사패는 지난해 북한 용천역 열차 폭발사고 당시 ㈜유유가 2억원 상당의 항생제 린코신 등을 지원, 북한 이재민 치료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여하게 됐다.

유유는 용천역 폭발사고 외에도 최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소화불량 치료제 개스판 등 우수 의약품을 북한 평양병원에 지원하는 등 북한 이재민 및 동포 돕기에 적극 나서 주목을 받았다.

㈜유유 관계자는 "유유의 우수한 항생제 린코신이 용천역 폭발사고에 가장 유용하게 쓰였다는 말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전해 듣고 매우 보람을 느꼈다"며 "북한 동포 및 이재민들도 질병 없이 삶의 질을 높이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