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품과 배려 통해 큰 행복 느껴

인천중앙병원 수술실 수 간호사 김미숙 씨.

2009-10-15     한봉규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따스하게 배려해주는 마음, 고객향한 우리의 당연한 모습이자 최고의 친절서비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봅니다.”인천중앙병원 수술실 수간호사 김미숙(51)씨.

남을 우선 생각해주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늘 몸과 마음이 편치 않은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안락한 가운 데 병원을 이용 하실 수 있도록 마음 속의 진정한 작은 미소와 웃음을 보내주는 자세를 통해 고객들은 병원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물론 존경과 사랑을 보내지 않을 까 생각해본다는 김 간호사.

그는 “특히 수술실은 고객들이 많은 두려움과 불안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정되고 편안함을 유지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 한분 한분이 바로 나의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신속, 정확한 수술과 함께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술실 요원 모두는 고객의 건강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음을 이번 기회에 전하고 싶다고.

또한 그녀는 “책임을 맡은 수 간호사로서 행정, 인력관리 등을 비롯한 수술실과 관련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해야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하루 하루 즐겁게 남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비록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자신의 역할을 통해 작은 정성과 배려 속에서 고객들의 얼굴이 조금이나마 환해 질 때가 가장 기분좋은 순간임을 감출 수 없단다.

평상시 바쁜 수술실 업무 가운데서도 짬짬이 틈을 내 원내 의료봉사단체인 해밀봉사단의 간사 역할을 맡아 회원 동료들과 함께 주위의 독거노인, 불우 청소년과 취약계층 등을 돌보는 데에도 남다르게 앞장서고 있기도 한 그는 비록 큰 도움은 못주지만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따스히 손을 잡아주며 작은 정성의 위로 한마디를 전해 줄때 그 행복과 보람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기쁨을 누려보기도 한다고.

지난 해 한국산재의료원이 선정한 베스트CS상을 받을 정도로 최고의 매너와 친절을 자랑함은 물론 평소 믿음직하고 든든한 친 언니같은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고객들과 원내 직원들부터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는 그녀는 앞으로 큰 꿈이나 계획은 없지만 건강한 몸으로 가정과 직장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푼 것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소박한 바람이자 기대.

시간이 날 때마다 건강을 위해 하는 수영과 헬쓰기구를 통한 운동 즐기기가 취미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