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아타칸 심부전치료제 적응증 승인
심혈관질환 인한 사망률 입원율 감소 적응증 최초 ARB 제제
2005-02-25 박현
이로써 아타칸은 심부전환자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율을 감소시키는 적응증을 취득한 최초의 ARB제제가 됐다.
이번 승인은 CHARM 프로그램 중 내약성문제로 ACE 억제제를 투여하지 못하고 다른 심부전치료를 받고 있는 2천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아타칸의 효능을 위약과 비교분석하기 위한 CHARM-Alternative(단독투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다.
임상시험 결과 아타칸투여군에서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상대위험도가 23% 감소(위약군에서 406건이 발생한 것에 비해 아타칸 투여군에서는 334건이 발생)했다.(p<0.001)
이 결과는 ACE 억제제를 투여받고 있고 NYHA 분류 II-IV에 속하는 심부전환자로 좌심실박출률이 40% 이하(LVEF ≤40%)인 2천5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CHARM-Added(병용투여) 연구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아타칸은 2004년 11월 심부전치료제로 유럽상호인증절차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총 8억7천9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