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아동 여름캠프 개최
한림대의료원
2009-07-30 강화일
"나를 알고, 표현하고, 함께 점프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화상 아동 및 청소년 80여명이 참가한다.
△모험을 즐겨라 △무한도전, 정글을 탈출하라 △불가능은 없다 "미션 임파서블"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도전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우리가 만든 음식 코너를 통해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밖에도 "열린마음 열린창"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아무에게도 할 수 없었던 마음속 얘기를 털어놓고 진실된 마음으로 함께 대화를 나누며 화상으로 인한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한강성심병원 김시내 사회복지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소극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지금보다 더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에 맞서겠다는 자신감을 배우고 자립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상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여름캠프 접수는 오는 7월 31일까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 홈페이지(www.hallymburnfund.org)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