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일반병상 비율 50% 충족키로

13일부터 4인실 일반병실료(6인실) 적용

2004-09-08     전양근
서울대병원이 13일(월)부터 상급병상(4인실) 100개에 대해 일반병상(6인실) 병실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의 상급병상은 698개, 일반병상은 713개가 되어 일반병상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50.5%를 차지하게 된다.

현재 서울대병원의 병상은 1411개로(중환자실, 무균실 등 특수병상 211개 죄외) 일반병상 비율은 43.4%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한국질환단체총연합은 8일 오전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일반병상률 실태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부에 "일반병상율 50% 확보" 규정(국민건강요양급여기준에 관한규칙 2조)을 위반한 서울대병원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병원은 논란이 일고 있는 격리병실료 산정 기준에 대해선 복지부와 학회에서 곧 지침을 만들 예정이어서 그 기준을 준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전양근ㆍjyk@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