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자금 규모는 3억원 미만

경기 남부 신도시에서 가장 매력 있는 곳은 화성 태안

2004-09-08     박현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개원예정의들은 경기 남부 신도시 가운데 화성 태안을 가장 매력 있는 곳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개원자금 규모는 3억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의료컨설팅사인 ㈜메디프렌드(회장 홍완희)가 최근 진행한 제2차 신도시 개원입지 투어를 마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번 개원입지 투어는 전국에서 30여명의 개원예정의들이 참여해 신도시 개원입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서울역에서 시작해 경기도 광주에서 총괄 PT와 질의가 있은 후 각 지역 입지전문가의 안내로 죽전, 구갈, 동백, 동탄, 화성 등을 투어했다.

차별화 된 개원입지 정보와 함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신도시 개원입지 정보를 담은 "실전클리닉 개원 매뉴얼"과 신도시 입지분석자료를 함께 제공해 참석한 개원예정의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경기 남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입지는 화성 태안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죽전, 동탄, 광주 순으로 나왔다. 개원시 건물소유는 참석자의 75%가 임대를 선호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총 개원자금은 3억원 미만의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65%이었으나 10%는 4억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신도시 선택이유로는 기존 도시는 진료권 확보가 불가능하다가 25% 신도시가 장래성이 높다가 62%로 가장 높았다.

신도시 개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정부지역 개원치과의사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생각해 일반상가보다는 경쟁력 있다는 클리닉센터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서 참석하게됐고 일정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했다.

㈜메디프렌드는 매달 개원예정의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전국의 신도시를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10월10일은 경기 서북부인 파주, 김포, 삼산을 대상으로 제3차 신도시 개원입지 투어를 개최한다. 관련한 문의는 ㈜메디프렌드 홍보사업팀(02-557-9055)이나 홈페이지(www.medifriend.co.kr)로 하면 된다.<박현·hyun@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