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미소와 사랑으로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케어센터 재활팀장 이문구 씨.
2009-02-19 한봉규
고령의 중증 산재장해인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 속에서 전문복지서비스의 제공과 함께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고 그 가족들의 간병부담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고자 설립된 케어센터.
이 팀장은 "입소자 대부분이 신체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된 만큼 고객들에 대한 보다 세심하고 세밀한 관심과 배려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 한분 한분이 원하는 요구사항과 함께 일일이 수발하고 챙겨주어야 하는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모두가 내 부모 내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소홀함과 불편함도 없도록 온 정성을 다해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늘 행복을 함께 하는 한 울타리의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주로 산재종결환자 1급부터 3급까지의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산재전문복지시설로서 입소자들의 재활치료 및 입소생활과 관련한 불편함이나 애로사항이 없도록 보살피고 해결해드리는 재활팀의 총괄업무 역할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기쁨과 슬픔을 나눌 때가 나름대로 느끼는 가장 보람된 순간이라는 이 팀장.
또한 혼자 휠체어조차 타지 못하던 어르신이 재활팀과의 운동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점차 나아지며 아무 도움 없이 스스로 걷는 모습을 볼 때가 팀장으로서 느껴보는 가슴 뿌듯한 때이기도 하다는 그녀는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어르신들이 도란도란 모여 앉아 웃음을 지으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아 이 또한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임을 감출 수 없다고.
고객 한분 한분에게 어머니와 같은 정성을 갖고 좀더 진실 되고 좀더 성실한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행복한 동반자 되고 푼 것이 지금의 바람이 라는 이 팀장은 앞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다며, 이러한 작은 노력과 희망을 통해 부디 케어센터가 웃음꽃이 활짝 피는 영원한 행복의 휴식처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