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신종전염병 우려해 연구관 현지 파견
서태평양지역사무국에 전문연구관 파견
2005-02-03 정은주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전염병 대유행 우려가 점차 커짐에 따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1년간 주재하며 신종 전염병 발생의 신속한 정보공유와 권역내 개별 국가간 협력대응을 강화하고 국내 유입 및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전문연구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3년 SARS 발생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조류독감, 중국의 C형 뇌막염의 확산 등 신종 전염병의 발생이 잦았다.
따라서 신종 전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제기구를 통한 다자협력 뿐 아니라 개별 국가간 양자협력의 강화가 절실하게 요구돼 이같이 결정하게 된 것.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도로 전염병 예방을 위해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및 국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위기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SARS 등 신종 전염병이나 생물테러전염병 등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할 것”이라며 “해외전염병 국내유입 차단과 신속한 방역대책 수립 등으로 질병으로 인한 국민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사회 경제적 손실방지, 국가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