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장학금 3억원 전달
한국화이자, 의대생 장학금 미래의 동반자재단에
2005-01-27 박현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은 인재육성을 위해 한국화이자에서 200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확대해 조성된 추가 장학금으로,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의 형태로 1년간 지급될 계획이다. 장학금 관련 문의는 각 대학 장학과로 하면 된다.
한국화이자는 2003년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의대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3억 원을 미래의 동반자재단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의료계 및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연세대 의과대학 장학담당 김용운 씨는 “사교육의 정착으로 상대적으로 가정형편이 여유로운 학생들이 많은 의대에는 타 단과대학에 비해 장학금이 많지 않다.”며 “힘들게 공부해 의대에 입학했으나 엄청난 학비를 감당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이런 점에서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의대 내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2002년 9월부터 미래의 동반자재단을 통해 재정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실업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직원 개개인이 일정액을 매달 급여에서 공제하도록 신청하면 회사에서는 이에 해당하는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형태로 장학금이 형성되는 "직원-회사 공동 장학금(매칭그랜트)"로 직원 모두가 참여한 부서에 대해서는 회사가 부서의 총기부금에 상응하는 액수의 2배를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97% 이상의 직원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10여 명 이상의 장학생에게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