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아기에게 건강과 행복을

제일병원 분만실 수간호사 홍창숙 씨.

2008-11-11     한봉규
"나의 부모, 나의 가족이라는 진실한 마음가짐을 갖고 고객을 정성껏 대한다면 친절은 자연스럽게 몸에서 베어 나오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제일병원 분만실 수간호사 홍창숙(43)씨.

임산부, 신생아 간호와 고위험 산모간호를 비롯해 임산부 및 직원교육 등의 역할을 통해 제일병원의 이름에 걸맞는 제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임산부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보다 건강한 분만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분만실 간호사들.

홍 간호사는 "국내 분만 건 1위의 최다분만의 위상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분만을 돕기 위해 국내최초로 도입된 소프롤로지 분만법 등 국내최고를 자랑하는 여성전문병원답게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시설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저희들 또한 임산부들이 조금의 걱정이나 불안감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분만실을 찾을 수 있도록 출산과 관련한 모든 고객안전서비스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최고의 간호서비스를 보여드리는 데 조금의 소홀함도 없을 것임을 꼭 전하고 싶다고.

또한 그는 임산부와 산모는 특히 새 생명과 관련된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떠한 자세로 모셔야 하는 지를 간호사들 모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도록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

힘들고 고통스러운 산모의 아품 속에서 태어난 해 맑은 새 생명을 바라보노라면 어머니의 위대함과 동시에 순백한 아기의 얼굴 속에서 자기 자신 또한 자연의 순진무구함으로 다시 한번 돌아가는 것 같아 늘 자신의 직업에 대해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 그녀가 갖고 있는 간호사로서의 평소 마음가짐.

"고객을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감동과 감격 서비스제공이 다소 못 미치더라도 고객을 향해 항상 배려하고 베푸는 실천에 최선을 다하는 데에는 모든 간호사가 한 뜻 한 몸이 되어 있음을 확신한다"는 홍 간호사는 오늘도 건강하고 고귀한 새 생명 탄생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후배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주위의 모든 세상사가 자연 그 자체로 자연스럽게 풀어지는 이치처럼 의료와 간호 또한 고객과 병원인과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모두가 행복한 자연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그녀의 평소 취미 생활은 건강을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자전거 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