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1사1촌 실천

자매지역인 춘천시 고탄리에서 의료봉사활동

2005-01-20     최관식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이영석)은 도농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협력을 다지는 1사1촌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자매결연 지역인 강원도 춘천시 고탄리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 소아과 등 6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의료봉사단(단장 박우성·진료부원장)이 고탄리 마을회관에서 고탄리 및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및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국대병원과 단국대학교는 지난해 8월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고탄리에서 한차례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11월에는 병원과 대학 캠퍼스 내에 "고탄리 특산물장터"를 개설, 1천400여만원의 특산물을 구매해 고탄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영석 원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고탄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