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의사국시 100% 합격

4년 연속 100% 합격 기록

2005-01-20     최관식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달서공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 2005년도 제69회 의사국가고시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졸업예정자 42명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보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1991년 개교 이래 8회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9회의 의사국가고시에 응시, 최근 4년 연속 100% 합격을 비롯해 9번 중 7번 100% 합격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졸업생들의 의사국가고시 100% 합격은 학교 당국과 교수, 학생들이 혼연일체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개교와 함께 타 대학에 앞선 선진의학교육제도를 도입해 통합강의 체제를 갖추고 발전시켜 왔으며 문제중심 학습과 임상실습을 병행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자율학습의 기회를 부여해 그룹별 토의를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밑거름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관계자는 교육의 특성 및 장점으로 △예과와 본과 연계 통한 효과적 의학교육 및 전인적 교육 추구 △통합 교육과정 도입 △조기 임상실습 도입 △문제해결식 교육과정 도입 △종교 재단의 특성을 살린 인성교육 병행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