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응급의료체계 지도
동티모르 응급의료 관계자 원주기독병원 방문
2008-04-25 박해성
원주기독병원(원장 송재만)에 동티모르 보건관련 공무원과 의사 및 간호사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 관계자 6명이 방문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동티모르 응급의료체계 리더 그룹을 육성,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응급의료체계 운영기술 등을 전수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22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원주기독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원주소방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등을 돌아본 방문단은 연수기간 중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진행한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재난지역 현장실습을 직접 체험하며 재난의료지원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원주방문을 준비한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과는 한국 최초 응급의학과로 황성오 교수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과 아시아응급의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A등급을 받는 등 중부권에 질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