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섭 녹십자 회장 외국인노동자의집 방문

수 년 전부터 성남외국인노동자의집 후원 알려져

2004-12-31     최관식
허영섭 녹십자 회장은 연말 경기도 성남시 주민교회 지하에 위치한 성남 외국인노동자의집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예배를 보고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1994년 문을 연 성남외국인노동자의집(대표 김해성 목사)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한편 허영섭 회장은 매년 연말이면 온정의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해온 것과는 별도로 몇 년 전부터 매달 개인적으로 성남외국인노동자의집을 후원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