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백화점협회와 식품안전 협력

2008-01-28     이경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백화점협회와 식품안전 협력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단법인 백화점협회와 "식품안전관리 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부와 업계간에 새로운 식품안전관리 협력모델을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12개사 전국 70여개 점포가 참여했다.

식약청은 협약에 따라 판매되는 식품의 검수·보관·조리·소비 등 모든 과정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잔류농약 등 검사기술을 지원해 업계 자율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화점협회는 자체 교육을 통해 위해식품에 대한 신속대응 기반을 구축하고 백화점 스스로 정기검사를 실시해 자율위생관리를 조기에 정착시키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