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회기질환 치료 수준 향상

전남대병원 소화기센터 개소

2004-12-27     김명원
전남대병원이 소화기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지역 소화기질환 환자 치료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전남대병원은 24일 소화기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최근 늘어나는 소화기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쾌적한 공간을 마련, 문을 연 전남대병원 소화기센터는 수면내시경실을 비롯하여 운동ㆍ대장 내시경실, 초음파 판독실 등 각종 검사실과, 관련 과 의료진들이 협진할 수 있는 협의 진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전남대병원은 소화기센터를 개소, 환자들에게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교육ㆍ연구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의료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전남대병원은 현재 순환기센터, 심장센터, 장기이식센터 등과 함께 화순전남대병원에 암센터, 관절센터, 재활센터, 치매ㆍ퇴행성 뇌질환센터, 농어민건강증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소화기센터 개소에 이어 내년 초 신장센터를 개소하는 등 전문진료센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