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입 103명 퍼포먼스로 끼 발산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난타와 힙합댄스 등 통해 녹십자의 정신 표현

2007-12-03     최관식
㈜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 신입사원 103명이 그들이 지닌 끼와 젊음, 그리고 잠재능력을 난타와 힙합 댄스 등 퍼포먼스를 통해 마음껏 발산했다.

2007 하반기 공채로 선발된 103명의 신입사원들이 "헬스토피아를 창조하는 토털 헬스케어 컴퍼니"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생산본부 박천교 사원 외 16명은 안무 퍼포먼스를 통해 각종 유해 세포와 바이러스 침투로 어려움을 겪은 뒤 이를 딛고 일어서는 녹십자의 도전적 경쟁의식을 팬터마임으로 표현했다.

ETC본부 김우영 사원 외 12명이 참여한 난타는 신입사원의 열정과 패기를 타악기를 활용해 신명나게 표현,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그룹 코리아나의 "그날은"을 개사해 만든 곡 등을 소개한 코러스 퍼포먼스, 헤파박스의 개발과정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다짐을 담은 드라마도 선보였다.

30여분간 진행된 신입사원 퍼포먼스를 지켜본 녹십자의 한 직원은 "신입사원들의 넘치는 패기와 열정이 객석에 앉은 나에게 그대로 전달되면서 새로운 의욕이 생겼다"며 "앞으로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로 변화해 가는데 이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선보인 103명의 신입사원들은 11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2주간 녹십자 기업문화와 직장 내 기본예절 등 공통 입문교육 과정을 마쳤으며 12월 월례조회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신갈과 음성공장, 서울과 부산지점 등 녹십자 전 사업장에 화상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