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개협 양우진 회장 유임

추계연수교육 및 정총

2007-10-22     박현
대한영상의학과 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9회 추계연수교육 및 총회를 갖고 양우진 현 회장을 유임시켰다.

이날 총회는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의 축사와 대한영상의학회 김동익 총무이사의 격려사에 이어 △감사 및 재무보고 △업무보고 △사업계획 및 안건토의 △신임임원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에서 현 양우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으며 신임감사에는 정호영(대전 서울영상의학과의원)ㆍ이기만(대구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원장을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연수교육에서는 △MDCT 실전(서울아산병원 박성호) △상부위장관 바륨검사 재조명-그 아름다움과 뛰어난 진단능력(성애병원 박용휘) 등에 대한 강의가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 총회 이후 열린 오후세션에서는 △유방촬영의 정도관리 △유방조직검사 심화 △유방조직검사 및 맘모톰검사 시연 등이 열렸다.

한편 양우진 회장은 "현재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암검진 사업이 국민들의 신뢰도가 낮아 저조하다"며 "영상의학과 개원의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완화해 수검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양 회장은 검진기관 쏠림현상 및 불법환자 유치시정과 더불어 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제안했다.

양 회장은 또 "복지부 산하 단체인 것처럼 오해되고 있는 모 기관들에서 불법 출장검진을 공공연히 시행하고 있으나 검진의 질이 형편없고 검진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는 만큼 건강증진 공익사업을 펼쳐야 도리에 맞는데 그렇지도 않다"며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관리할 때"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