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치료물질 실용화 나서
동화약품-이화여대 공동으로
2004-09-02 최관식
동화약품공업(주)(대표 윤길준)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준승, 연구책임자 김원기)은 최근 "뇌졸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그간 이화여대 김원기 교수팀이 수행해 온 허혈에 의한 뇌혈관 손상, 신경세포 사멸, 혈액과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성상세포의 손상 및 손상된 뇌 부위로 이동해 오는 활성화된 말초면역세포와 소교세포의 역할에 대한 기초연구를 토대로 뇌질환의 진행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물질을 발굴하고 또 이미 발견된 물질의 실용화를 가속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계약은 최근 뇌졸중에서 주요 역할이 밝혀지고 있는 중추면역계의 활성조절을 통한 "뇌졸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동화약품 관계자는 소개했다.
한편 김원기 교수팀에서 수행한 기초연구결과 중 일부는 뇌프론티어사업(사업단장 김경진 교수) 등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