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연구사업단 심포지엄 개최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 교수 특강 등 연구결과 발표

2007-08-29     박해성
대사증후군 연구사업단(단장 지선하ㆍ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연세의료원 치과병원 강당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채영문 보건대학원장의 인사말에 이어서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의 조나단 샤멧 교수의 ‘비만과 암 발생’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어서 지선하 교수의 사업단 소개와 고려대 의대 김응주 교수, 연세 의대 박종숙 교수, 한양대 의대 이창범 교수, 성신여대 이명숙 교수, DNAlink 이종은 박사의 연구발표가 진행된다.

대사증후군 연구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005년 12월 1일에 출범이후 지금까지 서울시와 참여기업에서 총 65억원의 연구비가 투자되고 있다.

사업단은 현재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 평가 연구 △당뇨병과 비만진단을 위한 아디포넥틴 검사키트 개발 △뇌졸중이나 심장병 예측모형 개발 △당뇨병, 고혈압 및 비만의 합병증 연구 △HDL 콜레스테롤의 아형 검사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가톨릭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서울시내 9개 대학의 20여명의 교수와 30여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 명인제약, DNAlink, 에버캐어가 공동연구기업으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의학연구소(KMI), 국제 자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 등과 협약을 맺고 있다.

사업단은 연구를 통해 지난해 세계 최고 학술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비만과 사망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