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심한섭 부회장 물러난다
오는 28일 이사회서 후임자 결정키로 가닥
2007-08-16 박현
심 부회장은 "지난 1999년 KRPIA 발족 때부터 상근부회장을 맡아 신약개발에 힘쓰는 연구중심제약회사에게 좋은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제 물러날 때가 된 것 같다"고 최근 밝혔다.
협회측 관계자는 오는 28일 열리는 이사회를 열어 후임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대외활동과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한 인사를 사실상 낙점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심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KRPIA가 명실상부한 다국적기업의 대표단체로 자리 잡은 만큼 누가 후임이 되더라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회원사들의 특성을 감안할 때 다양한 경력을 지닌 인사가 바람직 하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KRPIA는 한미FTA 협상타결에 이어 한ㆍEU-FTA 등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 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서 왔으며 최근에는 협회 사무실을 리모델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