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원센터 호응도 좋아

화순전남대 증설 1주년 맞아 분석

2007-08-06     박현
내원객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고객지원센터가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작년 8월1일 2층 원무과 자리에 고객지원센터를 증설, 확대개편 서비스에 들어간지 약 1년 만에 총 9만2천150건(2006년 8월~2007년 6월)의 각종 예약업무 등을 처리했다.

진료예약(인터넷, 전화)에서부터 진료상담, 각종 검사예약, 진료의뢰, SMS 전송 업무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지원센터는 병원이용안내를 일괄 처리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지난 1년간 고객지원센터를 이용한 서비스를 보면 △전화 및 인터넷 진료예약 1만3천96건 △검사예약 7만4천634건 △진료의뢰 2천433건 △ 진료 회신서 발송 1천987건 등 총 9만2천150건의 서비스를 처리했다.

고객지원센터를 이용, 진료와 관련된 모든 검사를 마칠 수 있었다는 환자 김OO(42세ㆍ남, 광주시 북구 임동)님은 “병원이 무척 낯설었지만 고객지원센터에서 진료에 필요한 절차 등을 친절하게 알려줘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검사예약을 할 때도 각 검사실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한 곳에서 예약을 할 수 있으니 참 편리했고 한 날짜에 필요한 검사를 다 할 수 있어 병원에 여러 번 오는 번거로움을 덜었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환자들의 이용률과 반응이 좋음에 따라 고객지원센터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서비스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