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리들병원, 웃음치료 교실 개설

2007-08-02     윤종원

부산 우리들병원은 1일 오후 3시 부산 동래구 온천동 병원 12층 세미나실에서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들을 위한 "웃음치료 교실"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증진을 위한 웃음,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한 웃음 퍼 올리기"를 주제로 한국웃음건강협회 웃음치료사 백재환씨가 강의를 맡은 이번 교실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 오후에 열린다.

"웃음치료 교실"에서는 웃음학에 대한 강의에서부터 다양한 소품과 율동, 노래를 활용한 크게 웃기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억지로 웃는 웃음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매월 한번은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웃음치료 교실"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