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WHO 건강도시 공인

2007-07-27     윤종원

경기도 화성시는 도내에서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로 공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시민 건강지표를 조사해 57개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하고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건강도시 인증을 적극 추진해 왔다.

시는 앞으로 시민건강의 날 조례 제정, 시민건강 페스티벌 등 분야별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2일엔 제1회 화성시 건강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10월 3일 "시민체육의 날"을 맞아 건강도시 선포식을 갖고 화성시의 건강도시 출발을 알리기로 했다.

이번에 화성시 등 4개 국내 도시가 세계 건강도시로 공인됨에 따라 세계 건강도시 회원에 가입된 국내 도시는 서울, 부산, 제주, 원주, 춘천 등 모두 23곳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