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의협 중앙윤리위원장 전격 사퇴

14일 오전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에게 사퇴서 제출

2007-05-15     박현
의협 로비의혹 내부고발자에 대한 징계를 추진키로 한다는 오해를 사며 사퇴압력을 받아온 김동준 의협 윤리위원장이 14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 앞으로 사퇴서를 보냈다. 유희탁 의장은 "오늘 아침 김 위원장으로부터 사퇴서를 받았으며 사퇴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윤리위 회의에선 장 회장과 사건 제보자 그리고 사건 전반에 대해 정확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