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린주, 체외수정 배란유도 적응증
애보트, 식의약청으로 부터 추가승인
2007-05-07 박현
‘루크린 주’는 류프롤리드 제제로는 처음으로 ‘성선자극호르몬 (hMG, hCG, FSH)과 병행해 체외수정을 위한 배란유도’의 적응증을 갖게 됐다.
‘루크린 주’는 시험관아기시술의 과정 중 난자채취 전단계에서 호르몬을 조절, 많은 난자를 채취하고 난자의 성숙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루크린을 사용한 시험관아기시술에 대한 임상연구는 1980년대 말부터 활발히 이뤄져 효과가 입증됐다.
한국애보트 라만 싱 사장은 “’루크린 주’가 전립선암에 더해 배란유도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해 허가를 받은 것은 국내 관련 환자와 의료진에게 큰 의미가 있다” 면서 “출생률이 세계 최저 수준인 국내에서 자연적으로는 자녀를 갖기 어려운 불임부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