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은 원가절감

미즈메디병원 이원흥 원장

2007-03-23     박현
"오늘날 의료현실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올해 미즈메디병원의 목표는 원가절감입니다. 원가절감을 위해서 다양한 QI활동을 시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전문병원 강서미즈메디병원 제3대 병원장에 취임한 이원흥 원장(외과)은 올해 경영전략을 원가절감이라고 소개하고 원가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병원장으로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사장님과 미즈메디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병원장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지금까지 미즈메디병원을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정규병 원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며 "지난해 의료기관평가팀장을 맡았을 때 직원 여러분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의 병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깊이 알게 됐고 미즈메디를 사랑하는 든든한 직원이 있어 앞으로도 충분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원장은 "지난해 말에는 초고속 64채널 CT를 도입했고 올해 가장 큰 과제였던 초음파문제가 잘 해결됐으며 박용수 진료부장과 박기호 기획조정실장 등 능력 있는 스탭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현재 의료현실이 매우 열악하고 올해 경제성장률도 좋지 않다는 보고들이 많이 있지만 직원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지속적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열정을 보여주신다면 올해 10%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개원7주년을 맞이한 미즈메디병원이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모두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병원발전을 위해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